영문법 2. 동사의 시제는 왜 중요한가?

무턱대고 해석 위주의 공부만 한다면 각 문장의 시제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글을 쓸 때에도 혹은 읽거나 들을 때에도 다양한 영어시제를 염두해 두어야만 그 문장을 글쓴이의 의도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실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학생들도 꼭 이 시제를 마스터했으면 합니다.

 

12시제

1. 현재형 : He writes a novel. (그는 소설을 쓴다.)

  --- 동사의 현재형은 습관, 진리, 사실중에 한가지를 적용하면 됩니다.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 사실이고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수긍하거나 지금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입니다. 보통은 사실일 때 현재형을 많이 사용합니다.

 

2. 현재진행형 : He is writing a novel. (그는 소설을 쓰고 있다.)

  --- 한가지 착각하지 말하야할 사실은 진행형은 동작의 진행이나 계속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진행형은 순간의 동작을 나타냅니다. 현재진행형은 바로 지금 그가 책을 읽고 있다는 시점을 꼭 이해하세요.

 

3. 현재완료형 :  He has written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놓았다.) : 완료

  --- 1) 계속 : I have lived in Gwangju for 20 years. (계속 살고 있다. 지금도...)

       2) 경험 : I have seen a tiger. (본적 있다.)

       3) 완료 : I have finished my homework. (끝마쳤다.)

       4) 결과 : I have lost my wallet. (잃어버렸다. 그래서 지금 없다.)

 

4. 현재완료진행형 : He has been writing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오고 있다.)

  --- 동작의 계속은 완료 진행형을 써야합니다. 과거 언제서부터 바로 지금도 계속할 때 사용합니다.

 

5. 과거형 : He wrote a novel. ( 그는 소설을 썼다.)

  --- 1) 역사적 사실

       2) 문장에 명백한 과거를 나타내는 yesterday, ago, then, last, that time, in + 년도, 의문사 when등이 있으면 현재완료시제를 쓰지 않고 과거형을 씁니다.

 

6. 과거진행형 : He was writing a novel. ( 그는 소설을 쓰고 있었다.)

  --- 과거 어느 특정한 순간 그때 그가 소설을 쓰고 있었다는 시점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7. 과거완료형 : He had written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놓았었다.)

  --- 1) 현재완료형처럼 4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2) 과거시제보다 더 앞서서 일어난 시점(대과거)에 과거 완료형을 씁니다.

  그래서 1)인지 2)인지 구분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8. 과거완료진행형 : He had been writing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오고 있었다.)

  --- 더 먼 과거에서부터 과거 언제까지 계속하고 있었으면 과거완료진행형을 씁니다.

 

9. 미래형 : He will write a novel. ( 그는 소설을 쓸 것이다.)

 

10. 미래진행형 : He will be writing a novel. ( 그는 소설을 쓰고 있을 것이다.)

  --- 미래의 어느 시점에 그는 소설을 쓰고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11. 미래완료형 : He will have written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놓았을 것이다.)

  --- 현재완료형처럼 4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2. 미래완료진행형 : He will have been writing a novel. ( 그는 소설을 써 오고 있을 것이다.)

  --- 미래 언제까지 계속해 갈 것이면 미래완료진행형을 씁니다.

 

 영어에는 예외가 참 많습니다. 불규칙 동사를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좀 더 과학적이고 예외가 거의 없는 체계적인 언어를 세계공용어로 쓰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이 세계의 정치, 경제, 외교, 국방 같은 힘을 가지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 영어의 공용어는 시간문제처럼 보이고 굳혀져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계를 지금은 우리가 바꿀수 없다면 영어를 먼저 마스터해야 합니다. 나중에 문화부터 세계에 한국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다른 영역까지 힘을 키워나간다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불규칙 동사 현재-과거-과거분사 표가 없다면 수업시간에 부탁하세요. 꼭 필요한 단어만 정리해서 한장으로 요약했으니 그 단어만 외워도 시제나 수동태에서 필요한 불규칙 과거분사를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